'왼손잡이아내' 이승연, 김병기에 "500억만 빌려주시죠"[★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5.23 20:50
/사진=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캡처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의 이승연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김병기를 찾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는 스스로 마음을 되새기며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애쓰는 조애라(이승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산하(이수경 분)의 아버지인 오창수(강남길 분)는 눈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박수호(김진우 분)는 "아버님, 잠시 주무신다고 생각하시고 편안히 다녀오세요"라며 오창수가 불안하지 않게 말을 건넸다.

오창수의 아내인 백금희(김서라 분)는 "여보, 내가 알아보니까 아주 조금 아프대. 수술 끝나면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밝은 세상 볼 수 있을거야"라며 기쁜 듯 말했다.

한편 조애라는 박순태(김병기 분)의 집을 찾았다. 조애라는 "조애라 눈 한 번만 딱 감자. 나중에 오라 다시 내가 차지하게 되면 지금 이 굴욕, 수치감 다 약처럼 생각 될거야"라고 혼자 되뇌며 박순태 집에 들어섰다.

조애라를 본 천순임(선우용여 분)은 "어떻게 뻔뻔스럽게 여기가 어디라고 와"라며 기겁을 했다. 조애라는 박순태에게 "오라미술관 담보로 드릴 테니까 500억만 빌려주시죠"라고 제안했다.

박순태는 "너 총 맞았니? 내가 우리 집안에 총질한 너한테 돈을 빌려줘?"라며 고함을 질렀다. 조애라는 "안 빌려주신다면 제 오라그룹 주식, 골드에셋 회장에게 다 넘기겠습니다"라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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