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슬라이딩 도중 허리 근육통... 병원 검진 예정

김동영 기자  |  2019.05.23 20:30
23일 롯데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허리 부상을 입은 김선빈.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 유격수 김선빈(30)이 슬라이딩 도중 허리 부상을 입고 빠졌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선빈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5회말 부상을 입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선빈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김주찬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박찬호 타석에서 김선빈이 도루를 시도했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갔으나, 결과는 아웃이었다.

이때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허리를 부여잡고 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나왔고, 6회초 수비에서 최원준과 교체됐다. 3루를 보던 박찬호가 유격수로 갔고, 최원준이 3루로 들어갔다.

KIA 관계자는 "김선빈이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허리 근육통을 입었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병원 이동 후 정밀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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