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정영주, '열혈사제' 정동자 구청장역 탄생 비화[별별TV]

문솔 인턴기자  |  2019.05.23 23:51
/사진=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해피투게더4'에서 정영주가 드라마 '열혈사제'의 정동자 구청장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센 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배우 정영주, 김정화, 이주빈과 방송인 허송연, AOA 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제가 됐던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정동자 구청장 역할을 했던 정영주가 등장했다. 정영주는 "처음엔 정동자가 여자 캐릭터가 아니였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구청장은 정동식이라는 남자 캐릭터였다. 나는 주인공 김남길 사제의 원장 수녀역으로 오디션을 갔었다. 우피 골드버그 같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정영주는 "오디션에 검은색 정장을 아래 위로 입고 갔는데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셨나 보다. 연출자분이 '다른 캐릭터가 겹치는데?'라고 말했고 내가 '그런 여자로 바꿔요'라고 툭 던지고 왔는데 정말 바뀌어 있더라. 이름도 구차하게 바꿀 이유 있나. 정동식에서 정동자로 바꿨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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