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초 쟁탈전 포기한다...'그 돈이면 다른 선수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4 00:04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최근 핫한 자원으로 꼽히는 제이든 산초. 10대 후반에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에 자취를 남겼다. 빅클럽 러브콜이 쏟아진 건 물론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 선수를 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로 개편할 선수단에 산초를 추가하리란 보도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적잖이 쏟아졌다. 천문학적 이적료를 확보하고자 알렉시스 산체스나 로멜루 루카쿠를 내보낼 가능성도 제기됐다.

솔샤르 감독도 구미가 당길 자원이다. 20대 초반 이하의 선수들을 사들여 체질을 개선하겠다던 취지에 어느 정도 부합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행이 좌절된 맨유는 이 어린 선수들과 함꼐 적어도 몇 년은 내다보며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금액이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ESPN' 등이 전해온 바에 따르면 산초의 예상 이적료는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201억 원)에서 1억 파운드(약 1,502억 원)까지 달할 전망이다. 이미 우스망 뎀벨레를 보내며 이적료의 달콤함을 맛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쉽게 내줄 리 만무하다. 매체는 "맨유가 이만한 금액을 쓸 생각은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맨유는 가격 대비 능력이 괜찮은 기대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시즌을 마친 뒤 부쩍 자주 거론된 인물은 스완지 시티의 다니엘 제임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션 롱스태프 등. 크리스털 팰리스의 아론 완 비사카만 해도 한화로 900억 원이 넘는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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