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커 백업, 누구 없소' 리버풀, 미뇰렛 대신 레이나 복귀 시도

이원희 기자  |  2019.05.24 20:56
AC밀란의 페페 레이나. /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백업 골키퍼 페페 레이나(37)가 전 소속팀 리버풀(잉글랜드)로 복귀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백업 골키퍼 보강을 위해 레이나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리버풀의 백업 골키퍼 역할은 벨기에 대표팀 출신 시몽 미뇰렛(31)이 맡고 있다. 하지만 미뇰렛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에 올 여름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뇰렛이 떠날 경우 리버풀의 골키퍼 영입은 필수 작업이 될 전망이다. 지난 해 이적료 67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를 기록한 알리송 베커(27)가 리버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자원이 필요하다.

리버풀의 또 다른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6)는 터키리그의 베식타스에서 임대생활 중이다. 다음 시즌까지 터키에서 뛰어야 한다. 유망주 골키퍼 카밀 그라바라(20), 퀴빈 켈레허(21)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베테랑 레이나가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팬들에게 레이나는 친숙한 이름이다. 레이나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9년 동안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총 396경기에 출전했다.

레이나는 현 소속팀 AC밀란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점을 들어 이적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부담 없이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리버풀은 레이나를 비롯해 웨스트햄(잉글랜드)의 골키퍼 아드리안(32)의 영입도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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