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암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제니퍼 송(한국명 송민영, 미국), 브론테 로(잉글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다. 이정은6은 현재 3타 뒤져 있다.
2019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이정은6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했다. 14번 홀까지 파를 이어갔고,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만회 성공.
라운드를 마친 후 이정은6은 "샷감과 퍼터감이 나쁘지 않아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전반에 더블보기 실수 하나가 아쉽긴 한데, 그래도 후반에 4언더파를 쳤기 때문에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코스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린을 놓치면 굉장히 까다로운 어프로치가 남는 코스다. 그래서 아이언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티샷을 잘 못하면 버디를 할 수 없는 곳이 홀이 몇 군데가 있다. 홀마다 집중해야 할 클럽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굉장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인다는 말에는 "지금 초반 스타트가 좋은 것 같다. 20위 바깥으로 나간 등수가 없는 것 같아서 만족한다. 하반기에도 전반에 한 것처럼 꾸준하게 하다 보면 우승찬스도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 전략에 대해서는 "오늘처럼 샷이 된다면 오늘같은 전략으로 플레이 하면 될 것 같다. 미들이나 롱 퍼팅에서 스피드에 집중한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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