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겸해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 협회에서는 김응용 회장과 부회장단, 기장군에서는 오규석 기장군수와 교육행복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개최하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의 기획·준비·실시 및 홍보 등에 관한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대회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회는 기장군과 지난 2018년 6월 29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으로부터 대회 유치에 대한 최종 승인을 통보받은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일본을 포함해 총 1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응용 회장은 "오늘 협약과 LOC 출범을 계기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기장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WBSC 최고 권위의 청소년야구대회다. 참가국 모두 세계랭킹 30위 안에 올라 있으며, 각 국 야구의 미래들이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출전권을 획득한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울러, WBSC는 2020년 23세 이하 야구월드컵부터 7이닝 경기 도입을 발표한 바 있어 9이닝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로 야구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야구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은 2006년과 2008년 2연패를 비롯해 총 5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캐나다 썬더베이에서 개최된 직전 대회(2017년)에서는 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협회와 기장군은 2019-2020년 U-12 전국유소년/여자야구대회와 2021-2022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기장군에서 각각 개최하는 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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