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날았던 맨시티전...UEFA 선정 '올해의 경기' TOP10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4 17:29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활약한 맨체스터 시티전이 올해의 경기 TOP10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UEFA는 결승전을 앞두고 지난 한 시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전 2경기까지, 총 124경기 중 올해의 경기 10경기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한 맨시티전도 8번째로 소개됐다. UEFA는 "토트넘은 최고 득점자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영웅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맨시티가 1-0으로 앞서갔지만, 손흥민의 2골로 토트넘이 다시 2-1로 역전했다. 이후 맨시티가 다시 4-2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로 토트넘이 유리한 위치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UEFA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봐야할 장면(Must-see moment)으로 손흥민의 두 번째 골 장면을 꼽으며 "전반 21분 사이에 터진 5골 중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이 멋졌다"고 설명했다. 전반 9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한 번의 터치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을 정확히 관통했다.

맨시티전과 더불어 아약스와 4강 2차전도 또 다른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루카스 모우라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 마찬가지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4강 2차전(리버풀 4-0 승),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6강 2차전(유벤투스 3-0 승), 파리 생제르망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6강 2차전(맨유 3-1 승), 레알 마드리드와 아약스의 16강 2차전(아약스 4-1 승) 등이 올해의 경기로 소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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