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의미심장 발언?.."정줄 논 나쁜 사람들"

이건희 기자  |  2019.05.24 18:37
설리./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설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줄 논 나쁜 사람들 때문에 서로 아껴주는 복숭이들 상처받지 않길.. 그 전에 가해자는 사라져야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단순히 설리가 팬들에게 보낸 메세지로 볼 수 있지만, 설리가 최근 겪고 있는 상황을 종합해볼 때 간단한 심경이라고 보기가 힘들다.

설리는 지난 22일 '속옷 미착용'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설리가 과거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시선 강간이 더 싫어"라고 발언을 했기에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설리의 의견에 동조하는 한편 "시선 강간이 싫으면 속옷을 착용하면 된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앞서 설리는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한 '대선배' 이성민에 대해 '성민씨'라고 호칭을 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그는 '성민씨'라는 호칭에 대해 합의됐다면서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피를 토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성민씨' 호칭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호소문에 대해 "억울했어?"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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