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봉준호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역할이 작아도 무조건 해야겠다"고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코너 '스타줌인'으로 꾸며져 배우 조여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여정은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기생충' 속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표현이나 반응은 풍부한데 생각이 되게 심플하다. 다른 사람들의 말도 잘 믿고, 어떤 입장에서 봐도 공감되는 영화다. 그게 가장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왜 배우들이 이렇게 하고 싶어하는 감독인지 알겠더라"며 "배우가 생각지 못한 지점을 계속 자꾸 자극해주셨다. '나는 왜 생각 못하는 배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여정이 출연하는 영화 '기생충'은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4일 개막한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에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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