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전세계 192개국에 판매 되며 역대 한국 영화 판매 1위였던 '아가씨'를 꺾고 1위에 올랐다.
24일(이하 현지시각)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까지 총 150개국에 판매 됐다.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받은 '기생충'은 지난 21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첫 공개 돼 호평 받았다.
CJ ENM에 따르면 '기생충'은 올해 칸 필름 마켓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세계 192개국 판매되며 역대 한국영화 판매 기록 1위를 경신했다. 이는 기존 1위였던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세운 기록인 176개국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CJ ENM은 한국영화 역대 최다 판매기록 1, 2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기생충' 주요 판매 국가는 북미지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유럽 국가 그리고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지역,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과 중동 지역 등이다.
'기생충'은 5월 30일 한국에서 개봉하는데 이어 프랑스에서 6월 5일 개봉하고 이어 홍콩-마카오(6월 20일), 싱가폴-말레이시아-브루나이(6월 27일), 대만(6월 28일), 베트남(6월 중), 체코-슬로바키아(8월 초), 북미(11월 22일), 헝가리-이탈리아(12월 중) 개봉 할 예정이다.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공개 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기생충'은 평론가들의 평점을 모으는 칸 데일리 스크린데일리에서 3.4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으며 황금 종려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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