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EXID "해체 NO..5명 다 해체 원하지 않았다" [★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2019.05.25 00:53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그룹 EXID가 해체를 안 한다고 전했다. 규현은 복귀 후 자작곡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작곡가 겸 가수 김현철과 마마무 멤버 화사와 휘인, 거미, 피아니스트 이진아, 규현, 그룹 EXID가 출연했다.

이날 3년 만에 완전체가 된 EXID가 출연했다. MC 유희열은 EXID가 과거 긴 무명시절을 견디고 직캠으로 역주행해서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EXID는 리더 솔지의 건강악화로 한동안 4인 체제로 활동했다. 이에 대해 막내 혜린은 "솔지 없이 팬들과 미니콘서트를 한 적 이 있다. 그때 2층에서 갑자기 스포트라이트가 켜지면서 솔지가 안경을 쓰고 노래를 하며 내려왔다. 멤버들 다 오열하고 언니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큰 결심을 하고 나왔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솔지는 "내가 활동을 안 하는 동안 맏언니 입장에서 안쓰러운 마음이 컸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었는데 행복했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EXID는 최근 새 앨범 'WE'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전환기를 갖는다. 이에 솔지는 "7년이 되고 계약 기간이 끝났다. 재계약을 안 하는 친구가 생기기도 했다. 그런데 5명 다 해체를 원하지 않았다. 각자 원하는 활동들이 있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하려고 한다. 해체 안하고 좋은 노래 들려드리려 노력하겠다"고 전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현철과 마마무 멤버 화사와 휘인은 컬래버레이션 곡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선보였다. 거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기념으로 이진아가 작사작곡한 '시간아, 천천히'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군 소집해제를 한 규현이 출연했다. 규현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자작곡인 '애월리'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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