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훈련 중 동료들에게 분노 표출... “처절하다, 부적응” 비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5 09:1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첼시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1)이 동료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첼시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르 3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30일 아스널과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치른다.

최후 일전 준비가 한창인 첼시. 그런데 훈련 중 문제가 생겼다. 시즌 중 임대로 합류해 '기대 이하'라는 꼬리표가 붙은 이과인이 행패를 부려 구설에 올랐다.

영국 ‘골닷컴’을 포함한 다수 매체는 “이과인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수요일 팀 연습 중 코치와 동료들에게 불만 섞인 제스처를 취했다. 분노가 극에 달한 그는 공을 하늘로 차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홀로 방치된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인접 국가에서도 들은 모양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이과인이 연습하는 동안 큰 자극을 받았다. 부정적인 긴장이 돌고 있다”고 언급, 스페인 ‘아스’는 “결승을 앞둔 이과인이 넋을 잃고 처절한 분노를 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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