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로마 감독, “호날두, 콸리아렐라보다 떨어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5 07:1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무대에서 뼈가 굵은 감독 즈데넥 제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수준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8연속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이로써 세리에A, 라리가, EPL 등 유럽 3대 리그를 제패하는 쾌커를 이뤘다. MVP도 수상했다. 그러나 리그 21골로 콸리아렐라(26골)에게 밀려 득점왕은 물 건너갔다. 최종전에서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지만, 호날두가 5골 이상 넣을 가능성은 적다.

AS로마, 라치오, 페스카라 등을 이끌었던 제만은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호날두는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보다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는 챔피언이지만, 유벤투스의 진화를 이끌지 못했다. 호날두 없이 두 번이나 결승에 갔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일리 있는 말이다.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다. 그러나 8강에서 복병인 아약스에 덜미를 잡혔다. 오히려 호날두가 없었던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두 차례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성적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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