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이강인 선발-조영욱 전세진 투톱…포르투갈전 선발 확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5 21:5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정정용호가 이강인을 필두로 우승후보 포르투갈전에 임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5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과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선발 11명을 공개했다. 대표팀은 전세진(수원)과 조영욱(서울)을 최전방에 두고 고재현(대구)과 이강인(발렌시아)이 2선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정민(리퍼링)이 나서 수비라인을 방어한다.

스리백 핵심인 좌우 윙백에는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선다. 최후방 스리백은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호흡을 맞춘다. 주전 경쟁이 치열했던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킨다.

한국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황금세대로 평가받는다. 역대 U-20 대표팀 중 가장 많은 프로선수들과 유럽파가 참가한다. 대표팀은 4강 신화를 썼던 1983년의 성적으로 목표로 한다.

첫 승이 중요한데 상대가 우승후보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디오구 달로트를 비롯해 메사케 주(웨스트햄), 주앙 버지니아(에버턴) 등 유럽 빅리그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역대 포르투갈과 U-20 대표팀 맞대결 성적도 3무8패로 한국이 열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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