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결승] ‘만회골’ 메시, 더블 실패에도 8.9점 최고 평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6 06:0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더블 우승 실패로 고개를 숙였지만, 역시 세계 최고 선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에 1-2로 패하며 더블 우승(리그, 국왕컵)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했지만, 메시는 이름값을 해냈다. 그는 0-2로 뒤처지던 후반 28분 상대 골키퍼 도메네크에게 막혔던 랑글레의 헤더를 밀어 넣으면서 추격 불씨를 살렸다. 특히, 후반 10분에 나온 골대샷은 두고두고 아쉬울 법 하다.

유럽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우승 실패에도 메시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9점을 부여했다.

발렌시아 승리를 이끈 득점 주인공 케빈 가메이로는 8점, 로드리고는 8.6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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