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집안에 흔적이?

윤상근 기자  |  2019.05.26 12:09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겸 가수 구하라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긴급 출동한 것으로 확인돼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에 "이날 새벽 0시 40분쯤 매니저의 신고로 서울 청담동에 있는 구하라의 자택 인근 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출동 경찰관이 구하라를 구조하던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는 지난 2018년 9월 남자친구 최종범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후 법적 다툼을 벌이며 충격을 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 1월 말 최종범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협박, 상해, 강요, 재물손괴죄 등을 적용, 불구속 기소했다. 또한 구하라에게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구하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아파도 안 아픈 척", "한마디의 말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는 등의 글도 올린 적도 있어 걱정을 더하기도 했다.

이후 구하라는 "안녕"이라는 글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하라"라는 글이 담긴 글을 추가로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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