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동, 재검진서 어깨 관절와순 부분 손상 발견.. 2~3개월 재활 필요

광주=심혜진 기자  |  2019.05.26 13:33
KIA 김윤동.
KIA 타이거즈 우완 김윤동(24)이 재검진을 받은 결과 새로운 부상이 발견됐다.

김윤동은 지난달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공을 제대로 뿌리지 못하고 어깨를 잡고 주저앉았다. 하루 뒤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대흉근(가슴) 부분 손상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로부터 약 한달 후인 지난 24일 재검진을 받았다. 이전에 판정을 받은 대흉근 부상은 호전됐으나 다른 부위에 새로운 부상이 발견됐다. 어깨 관절와순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2~3개월의 재활 치료와 근력 강화 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 KIA 측은 "선수가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재활 치료에 전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윤동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2패4세이브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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