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다현, 팬들 생일 축하에 눈물 "우리가 뭐라고"

체조경기장=공미나 기자  |  2019.05.26 20:00
그룹 트와이스 다현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콘서트 장에서 팬들의 생일 축하에 눈물을 흘렸다.

트와이스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9 월드투어 'TWICELIGHTS'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JYP 수장 박진영을 비롯해 후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가 현장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히 오늘 ITZY의 예지가 생일이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갑자기 현장에서 '생일 축하송' 노래가 터져 나왔다. 트와이스 팬들은 "사랑하는 예지의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예지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에 다현은 오는 28일 생일을 앞둔 다현은 "제 생일에도 불러달라"고 귀여운 질투를 했다. 그러자 팬들은 또 한 번 다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다현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오늘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트와이스가 뭐 길래, 왜 이렇게 우리를 사랑해주냐"며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내비쳤다.

트와이스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세계 9개 도시서 10회 공연을 통해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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