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케빈 나, PGA 투어 통산 3승... 안병훈 68위

한동훈 기자  |  2019.05.27 17:17
케빈 나(오른쪽)와 가족들 /AFPBBNews=뉴스1
재미동포 케빈 나(36·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왑 챌린지 정상에 섰다.

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찰스슈왑 챌린지 4라운드서 4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로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이다. 2011년 슈라이너스 호스피털스 칠드런 오픈, 2018년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국의 토니 피나우가 9언더파, 앤드류 퍼트넘이 8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케빈 나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출발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2라운드서 무려 8언더파를 쳤다. 3라운드에 1언더파로 선방한 뒤 4라운드까지 침착함을 이어갔다.

한편 이경훈은 6오버파로 공동 64위, 안병훈은 7오버파로 6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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