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YG와 손잡고 웹툰 '닥터 브레인' 드라마로 연출

전형화 기자  |  2019.05.29 08:27

김지운 감독이 YG스튜디오플렉스와 손잡고 웹툰을 TV드라마로 연출한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은 TV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웹툰 '닥터 브레인'의 연출을 맡는다. '닥터 브레인'은 천재적인 뇌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 속에 접속하며 겪게되는 일을 그린 메디컬 미스터리 스릴러.

김지운 감독은 수년 전 '닥터 브레인' 연출을 맡기로 했지만 제작이 진행되지 않다가 최근 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YG스튜디오플렉스가 제작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궤도에 오르게 됐다.

김지운 감독은 당초 '닥터 브레인' 연출을 1회만 맡기로 했으나 더 많은 횟차를 연출하는 것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브레인'은 현재 대본 작업이 한창인 상태.

'장화홍련' '놈놈놈' '밀정'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TV드라마 연출을 맡는 건 그 자체로 화제가 될 전망이다. 김지운 감독은 현재 프랑스 카날 플러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클라우스 47' 프로젝트 준비에 한창이다.

김지운 감독이 프랑스 드라마를 먼저 연출하게 될지, '닥터 브레인'을 먼저 연출하게 될지는 각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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