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태양의 계절', 개연석·설득력 있다"

구로=이경호 기자  |  2019.05.30 15:18
배우 윤소이/사진제공=KBS


배우 윤소이가 자신이 주연한 '태양의 계절'이 개연성, 설득력이 있어 다른 일일드라마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윤소이는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제작 삼화네트웍스)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기존 일일드라마와의 차별화를 언급했다.

그는 "저희 드라마 같은 경우, 다른 연속극과 달리 차별성을 강조했다"면서 "다른 (일일)드라마는 억지스러운 설정이 있었다면, 저희는 시대적 배경부터 개연성과 설득력을 가지고 접근을 했다"고 말했다.

윤소이 외에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원용 PD, 오창석 또한 기존 일일드라마와의 차별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오창석은 주인공이 하게 될 복수가 착한 주인공이 하는 것과 다른 느낌이라고 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주연을 맡은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싸고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 속에서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을 그린다.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50분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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