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측 "강승윤, 목디스크로 병원行..'인기가요' 출연 취소"(공식)

공미나 기자  |  2019.06.02 14:57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가 멤버 강승윤의 건강 문제로 2일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위너가 오늘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 부득이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승윤은 리허설을 앞두고 대기하던 중 목디스크 증상으로 통증을 호소했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강승윤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으나, 소속사와 제작진의 권유에 따라 오늘 '인기가요' 무대는 불참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위너의 오늘 생방송 무대를 기다려 주셨던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강승윤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지난 15일 새 미니앨범 'WE'를 발매, 타이틀곡 'AH YEAH (아예)'로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인기가요'에는 갓세븐, 김재환, 뉴키드, 더보이즈, 러블리즈, 로시, 베리베리, CLC, 아이즈(IZ), 앤씨아(NC.A), AB6IX, 온리원오브, 우디, 원어스, 이하이, 체리블렛 등이 출연한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위너가 오늘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 부득이 오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강승윤은 리허설을 앞두고 대기하던 중 목디스크 증상으로 통증을 호소했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강승윤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으나, 소속사와 제작진의 권유에 따라 오늘 '인기가요' 무대는 불참키로 결정했습니다.

통증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무리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갑작스러운 상황의 최선이라 판단했습니다.

위너의 오늘 생방송 무대를 기다려 주셨던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강승윤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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