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노홍철VS박나래, 감귤향기 가득한 제주 집 찾기[★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2019.06.03 00:28
/사진= mbc 예능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구해줘! 홈즈'에서 노홍철팀과 박나래팀이 제주도에서 특급 매물을 선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제주도에서 집을 찾는 장면이 방송됐다. 제주도는 의뢰인이 많아 두 팀의 의뢰인을 모셨다. 첫 번째 의뢰인은 제주살이 3년 차로 함께 살 집을 구하는 11년 지기 친구였다. 두 번째 의뢰인은 아픈 어머니의 요양을 위해 제주도에 1년 살기 위한 집을 찾고 있었다.

특별 코디로 제주살이 15년 차인 방송인 허수경도 출연해 제주살이 팁을 공유했다. 허수경은 "제주에 없는데 3가지 있다"며 "백화점도 없고, 기차도 없고, 도시가스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난방비가 비싸다. 다들 기름보일러를 개조해서 가스보일러로 바꿔서 정기적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 난방비가 30%가량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디들은 제주도 집의 특이한 점으로 "제주도에서는 월세 대신 1년 계약인 연세를 받는 집이 많다"며 제주도 계약 시 주의할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소개된 매물 중 가장 좋은 호응을 얻었던 집은 노홍철이 소개한 매물 2호였다. 일명 '맘마미아 하우스'로 불리는 이 집은 의뢰인의 직장에서도 2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또한 스노클링 플레이스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의뢰인들이 취미생활을 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이 집은 화이트와 블루톤이 섞여 영화 '맘마미아'에서 나온 집들을 연상시켰다. 이곳은 벽면 인테리어가 자작나무로 되어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층엔 미니 냉장고와 두 개의 방이 더 있었다.

하지만 1층 에폭시 거실에 바닥 난방이 되지 않는 점을 가장 큰 단점으로 꼽기도 했다. 보증금은 800만원, 월세는 90만원이었다.

이 집을 본 박나래는 "노홍철씨가 구옥 마니아인데, 집 보는 안목이 많이 높아졌다"며 변화한 노홍철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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