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계약 만료·로버트 패틴슨 '배트맨'..DC 새 판 짜나

전형화 기자  |  2019.06.03 14:35
에즈라 밀러(왼쪽)가 DC영화 계약이 만료되고 로버트 패틴슨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낙점되면서 DC영화가 새로운 판을 짤 전망이다. /AFPBBNews=뉴스1

로버트 패틴슨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낙점되면서 DC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전면 수정될 전망이다. 플래시맨 역의 에즈라 밀러와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가 워너브라더스와 계약이 만료된 것도 이 같은 정황을 부채질한다.

최근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와 레이 피셔가 워너브라더스와 맺은 DC슈퍼히어로 영화 출연 계약이 지난 5월말로 끝이 났다. 갤 가돗이 주연을 맡은 '원더우먼'과 제이슨 모모아가 출연한 '아쿠아맨'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리즈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에즈라 밀러의 '플래시맨'과 레이 피셔의 '사이보그'는 보기 힘들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코믹북닷컴은 헨리 카빌도 슈퍼맨 역에서 하차할 것이란 루머가 떠돈다고 전했다. 루머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로버트 패틴슨이 밴 애플렉에 이어 새로운 배트맨이 됐을 뿐더러 슈퍼맨도 새 얼굴로 바뀌게 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이끌었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등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주인공이 바뀐 '더 배트맨'이 어떤 이야기로 새롭게 이끌어갈지가 DC 새로운 영화들에 방향점이 될 것 같다.

당초 워너브라더스는 '더 배트맨'을 '저스티스 리그' 등에서 배트맨을 연기한 벤 애플렉에게 감독과 주연을 맡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벤 애플렉이 고사하면서 '혹성탈출' 시리즈를 연출한 맷 리브스가 메가폰을 잡고, 역대 최연소 배트맨으로 로버트 패틴슨을 낙점했다.

'더 배트맨'은 2021년 6월 25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연 DC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새로운 판을 짜고 그 판은 성공할 수 있을지, DC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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