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퍼기, 결별 2년만에 이혼소송 [☆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19.06.03 16:03
가수 퍼기와 조쉬 더하멜 /AFPBBNews=뉴스1



그룸 '블랙 아이드 피스'의 가수 퍼기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남편 조쉬 더하멜과의 이혼소송 신청서를 냈다. 두 사람은 8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지난 2017년 9월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헤어진 후에도 정식으로 이혼을 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이번에서야 비로소 공식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 지인은 미국의 E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변을 정리하고 과연 이것이 옳은 결정인지를 판단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결국 헤어지는 것이 옳다는 결정을 내리고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또한 아들 악실(5세)의 육아도 공동으로 하고 있다. 또한 결별을 발표한 후 오히려 관계가 좋아지면서 함께 있을 때보다도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 지난 해 8월에도 아들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조쉬 더하멜은 한 방송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묻자, "나는 30살이 아니다. 45살이다. 향후 몇 년안에 더 많은 아이들을 낳고 싶다. 아이를 더 낳을 수 있을 만큼 젊고 가정을 함께 꾸릴 수 있는 그런 여성을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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