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 "군대 다녀오고 4년 만..'형' 소리에 눈물"

상암=한해선 기자  |  2019.06.03 15:38
/사진=MBC


배우 노민우가 '검법남녀 시즌2'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조원기, 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 장철 역을 맡은 노민우는 "장철의 성격은 차갑고 말할 때 도도하고 폐쇄적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남자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군대도 다녀왔고 4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그 작품이 '검법남녀'여서 굉장히 기쁘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국내 드라마의 스태프 평균 연령대가 많이 낮아져서 스태프들이 나에게 '형 형'이라 부르니 눈물이 났다. 예전엔 항상 막내였는데 지금은 스태프들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돌아온 리얼 공조 수사물.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영된 '검법남녀'가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고 1년 만에 돌아왔다. 노도철 감독과 민지은 작가,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의기투합 했다. 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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