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새 앨범 'Today's', 편안한 음악 담았어요"

마포=공미나 기자  |  2019.06.03 17:14
/사진제공=플라네타리움 레코드


가수 준(JUNE)이 새 앨범에 "편안한 음악을 담았다"고 밝혔다.

준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Today'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전작과의 차별점을 말했다.

준은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소속의 R&B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방탄소년단의 'Lost', 'Awake', 'Not Today'의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수란의 '오늘 취하면', 'Love Story'의 작곡에 참여하면서 프로듀서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후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에 소속돼 컴필레이션 앨범 등을 발표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준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번째 정규앨범 'Today's'를 발표하게 됐다.

이번 앨범은 준이 느낀 하루를 정리한 곡들이 담겼다. 타이틀곡 '오늘밤은,'을 비롯해 '6AM', 'Good Morning', 'Welcome Home' 등 컨템퍼러리 R&B, 소울 팝 발라드, 재즈 분위기의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됐다.

앞서 두 장의 싱글을 발매한 준은 이번 정규앨범이 전작과 다르게 지니는 차별점을 짚었다. 먼저 그는 앨범에 대해 "들었을 때 편안함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수록된 트랙들이 듣는 사람들이 편안해지는 음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작업할 때 가사보다 멜로디의 느낌을 중요시 여겼다.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가사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한편 준은 첫 번째 정규앨범 'Today's'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타이틀곡 '오늘밤은,'은 8~90년대 유행한 뉴잭스윙 장르를 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R&B와 힙합이 적절히 섞인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며, 혼자 있기 싫은 준의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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