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4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으로 15경기 선발에 그쳤음에도 7승3패 평균자책점 1.97로 발군의 안정감을 뽐냈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6년째를 맞는 류현진은 기세를 이어 올해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으로는 지난 1998년 7월 이달의 투수상을 받은 박찬호(46·당시 LA 다저스)에 이어 20년 10개월 만이다. 류현진 개인으로서는 지난 달 13일 이주의 선수에 오른 이후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 2번째로 상을 받았다.
풀카운트는 "다저스의 에이스로 성장한 류현진의 성적 중 가장 특별한 점은 피홈런이 '0'이라는 점이다. 홈런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의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은 대단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서 다승 1위(8승)과 평균자책점 1위(1.48)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2위 밀워키의 잭 데이비스(2.20)를 크게 앞서고 있다"며 "과연 류현진이 6월에는 어떤 성적을 남길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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