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시즌 첫 3연투 투혼!' 정우람 10SV, '보크 악몽' 날렸다

울산=김우종 기자  |  2019.06.06 18:07
정우람이 올 시즌 처음으로 3연투를 펼쳤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역투를 펼치며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한화 이글스는 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과 함께 27승 34패를 마크했다. 반면 롯데는 23승 39패를 올리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클로저 정우람의 투구가 빛났다. 정우람은 이날 롯데가 4-3, 한 점 차로 추격하기 시작한 8회말 2사 1루 상황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문규현을 상대,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회 팀이 추가점을 뽑지 못한 가운데,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정우람이었다. 정우람은 선두타자 신본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채워나갔다.

쉽지는 않았다. 정우람은 후속 대타 김동한에게 우전 안타를 얻어맞은 뒤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중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손아섭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올 시즌 첫 3연투였다. 정우람은 이번 울산 3연전에서 모두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시리즈 첫 날에는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9회 통한의 보크로 패배를 자초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더 이상의 위기는 없었다. 5일 경기서는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하면서 깔끔하게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3점 차 상황서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도 추가했다. 그리고 이날 한 점 차 상황서 마운드에 올라 위기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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