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홍자 "송가인이 지목한 충격이 이틀 갔다"[별별TV]

문솔 인턴기자  |  2019.06.04 20:57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비디오스타'에서 홍자가 "송가인이 지목한 충격이 이틀정도 갔다"고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미스트롯'의 탑5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송가인에게 "홍자를 대결상대로 지목하고 둘 사이가 서먹해 졌다고" 입을 뗐다.

그러자 송가인은 "팀 미션에서 1등해서 대결상대를 뽑을 수 있었다. 급작스레 뽑아야 했다. 홍자 언니가 잘하니까 뽑았는데 언니 입장에선 기분이 그랬었나 보다. 그날 이후 연락을 안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자는 "송가인이 지목한다고 했을 때 다들 눈을 피했다. 팀미션에서 가인이랑 저랑 너무 고생해서 올라왔기 때문에, 또 둘이 너무 친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만나자고 생각했던 거다. 충격이 이틀정도 갔다. 데스매치가 독하다 보니까 그때 내 결점을 봤나라는 부정적인 생각부터 나도 모르게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둘은 MC들의 제안으로 서로의 눈을 보며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가인은 홍자에게 "속마음은 같이 잘 되서 같이 올라갈 생각이었다. 언니가 언니니까 먼저 연락해줄줄 알아서 서운했었다. 나중에 언니가 먼저 연락이 오니 스르륵 풀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자는 "괜찮다고 문자했어야 했는데. 사실 계속 네 마음 알았고 너를 좋아했단다"라고 답했고 둘은 포옹을 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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