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분다' 김하늘, 변신한 '유정'에 흔들리는 감우성에 섭섭

문솔 인턴기자  |  2019.06.04 21:52
/사진=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김하늘이 변신한 '유정'에 흔들리는 감우성에 섭섭함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극본 황주하)에서 유정으로 분한 이수진(김하늘 분)에게 흔들리는 권도훈(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도훈은 화장실에서 협의이혼확인증서를 발견했다. 권도훈은 이수진에게 "이혼 한다 치자. 이혼하면 혼자 어떻게 살 건데?"라고 물었다.

이수진은 "아기 갖기 싫지? 지금처럼 편하게 살고 싶지? 이혼하고 싶으면 그냥 얘기 해. 지금처럼 간 보고 떠보지 말고"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수진은 특수분장으로 유정으로 변신했다. 유정은 권도훈과의 차 사고 비용을 본인이 내겠다고 했다. 그러자 권도훈은 "시나리오 작가라고 했죠? 이거 얼마 안되는거 받고 글이나 잘 쓰라"고 사양했다.

그러나 유정은 감사한데 동정받긴 싫다고 했고 그럼 식사라도 대접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권도훈은 이수진과 식사를 하다가 이수진의 팔에서 상처를 발견했다. 이수진은 등산 갔다가 넘어졌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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