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미러' 애나벨 존스 "넷플릭스 편성, 新 장르+톤에 도전할 기회"

용산=강민경 기자  |  2019.06.07 11:26
'블랙 미러'의 총괄 제작 애나벨 존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블랙 미러'의 총괄 제작을 맡은 애나벨 존스가 플랫폼 변화에 대해 새로운 장르와 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블랙 미러'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 미러' 총괄 제작과 에피소드의 각본을 맡은 찰리 브루커와 시리즈 첫 탄생부터 총괄 제작을 맡은 애나벨 존스가 화상을 통해 이야기를 전했다.

'블랙 미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SF시리즈다.

'블랙 미러'는 에미상 6개 부문, 영국 아카데미 2개 부문 등을 포함해 수많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특히 작가 스티븐 킹으로부터 "섬뜩하지만 흥미롭고 훌륭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블랙 미러'는 영국 방송사 채널4에서 방영을 하다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편성됐다.

이날 애나벨 존스는 "채널4는 영국의 상업 방송사다. 57분으로 구성됐고 4개 정도의 에피소르를 내놨다. 넷플릭스로 가게 되면서 유연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세 편에서 여섯 편으로 에피소드로 늘렸고, 도전적이고 야심찬 작품을 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 새로운 장르들, 톤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 미러'는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5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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