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투' 김종진 "300명 안 된 떼창러, 완벽하지 않아 더 인간적" [★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2019.06.07 20:59
/사진= '300 엑스투' 방송화면

'300 엑스투'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300명이 안된 인원에 "완벽하지 않아 더 인간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300 엑스투'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이 팬들과 함께 떼창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무대 전 김종진은 'FM 인기가요' DJ 시절을 재연하며 봄여름가을겨울의 지난 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집에서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퓨전재즈를 선보였었다.

MC 붐과 신동은 봄여름가을겨울 앨범의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두 번째 앨범 '어떤 이의 꿈'에서 '혹 아무 꿈'이라는 가사가 '콩나물국'으로 들린다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진은 오늘 팬들과 컬래버레이션을 꾸밀 곡으로 7집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꼽았다. 김종진은 "당시 IMF로 힘든 시기였다. 아침에 샤워하는데 중요 멜로디가 떠올랐다. 헝가리의 낡은 성을 찾아 악기를 다 갖고 가서 로케이션으로 작업한 곡이다"고 비화를 전했다.

김종진은 장막이 걷히고 팬들을 첫 대면하자 "먹먹해서 노래를 못 부를 뻔했다. 30년 전 데뷔할 때의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이 주는 에너지가, 30년이 300명을 대적할 수 없는 거구나 라는 걸 느꼈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한 팬은 "한국에 사계절이 있듯이 봄여름가을겨울은 항상 나에게 있는 존재다"라며 감동을 안겼다. 또 다른 팬은 "봄여름가을겨울의 태관 형님이 많이 보고싶지만 앞으로도 멋진 모습으로 저희에게 힘이 되주십시오"라며 눈물을 내비쳤다.

김종진과 팬들은 서로에게 응원을 주는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후배 밴드들은 故 전태관의 솔로 드럼 구간이 돋보이는 '어떤 이의 꿈'의 헌정 무대를 선사했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김종진은 당황하며 무대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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