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산체스 "빠르게 경기 하고 싶었다... 야수들 큰 도움" [★인터뷰]

인천=김동영 기자  |  2019.06.08 19:56
완벽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된 앙헬 산체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가 이틀 연속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잡았다. 위닝시리즈 확정. 1위도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 7전 7승. 선발 앙헬 산체스(30)가 완벽투를 뽐내며 팀을 이끌었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선발 산체스의 호투를 앞세워 8-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산체스는 최고 154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윽박질렀다.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 시즌 9승째를 따냈고, 개인 4연승도 내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90에서 1.76까지 낮췄다. 그야말로 '에이스'다.

경기 후 산체스는 "어제 긴 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이 많이 피곤했다. 오늘은 빠르게 경기를 진행하고 싶었다. 공을 낮게 던지며 삼진보다는 맞춰 잡는데 집중했고, 포수 이재원을 비롯한 수비들의 도움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그랬듯이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오늘은 타자들도 많은 점수를 내줬다. 큰 힘이 됐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항상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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