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장호구 동생, 피의자로 신분전환[별별TV]

문솔 인턴기자  |  2019.06.11 21:41
/사진= '검법남녀 시즌2' 방송화면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 장호구의 동생이 차량은폐를 시도했으며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조원기, 연출 노도철, 한진선)에서는

이날 차주희와 장호구 부부 교통사고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수사계장 강동식(박준규 분)은 "치위생사인 동생 차도희가 범인이다. 재산 놓고 언니와 사이가 틀어졌을 수도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실무관 천미호(박희진 분)는 "아니다. 고부갈등으로 인한 사고가 맞다. 차주희의 도련님인 장호철 입장에서 형한테는 아파트랑 빌딩해줬으니 억울했을 거다. 그런데 형과 형수가 죽었다. 또 시어머니 선춘자는 부동산만 수백억인 자산가다. 한쪽에 너무 기운 결혼으로 이혼시키려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은솔(정유미 분)은 차도희에게 "사고 전날 치과에 입수된 아산화질소는 12통이었다. 그런데 6통만 장부에 기입되어 있다. 또 아산화질소를 왜 본인 차에 실었냐"며 CCTV에 찍힌 차도희를 보여줬다.

당황하던 차도희는 "해피벌룬이라고 아냐? 환각효과를 내려고 풍선에 넣는 게 아산화질소다. 돈이 너무 궁해서 아산화질소를 클럽에 팔았다. 내가 아니라 시댁을 의심해야 한다. 돈 앞에서 사람들 목숨도 벌레처럼 여기는 인간들이다"라고 털어놨다.

차도희는 과거 차주희의 시어머니 선춘자가 언니에게 "더이상 내 아들 괴롭히지 말고 이혼해"라고 소리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호철은 차량 은폐를 시도했다. 양수등(김영웅 분)은 장호철이 사고 이틀 전에 차량에 들어가는 CCTV를 확보했다. 그는 차량 안에 30분이나 있었고 장호철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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