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트피스 땐 항상 10번 선수, 이강인-최준 호흡은 명작!" [西 언론]

심혜진 기자  |  2019.06.12 18:41
이강인./사진=대한축구협회
이강인(18·발렌시아)을 향한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4강전에서 결승골을 도운 이강인의 활약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서 최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한국은 1983년 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 신화를 넘어 처음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한국은 앞서 열린 4강전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우크라이나와 오는 16일 오전 1시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게 됐다.

경기 후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과 최준의 호흡을 '명작'이라고 평가했다. 최준은 전반 38분 이강인이 찔러준 프리킥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슈팅했다. 공은 그대로 에콰도르 골문을 갈랐고, 결승골이 됐다.

아스는 "한국이 이번 U-20 월드컵에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이강인은 진주와도 같은 기억을 남기고 있다"며 "발렌시아의 천재 미드필더(이강인)는 최준과 함께 명작을 만들었고, 에콰도르는 이 골에 무너졌다"고 득점 상황을 묘사했다.

또한 정정용 감독의 용병술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냈다. 아스는 "이강인은 보통 중원에서 뛰는데, 이날은 평소보다 더 전방에 배치됐다. 본인의 성향으로 중원에서 뛰는 모습이 보이긴 했으나 이강인은 다른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펼쳤다"면서 "한국은 이강인의 재능에 맞춰 전술을 내세웠고, 정정용 감독은 공격 전술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세트피스 상황에는 항상 흰 옷의 10번 선수(이강인)가 서 있었다. 그리고 모든 전술에서 위협적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72분 박태준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한국은 1983년 대회에서 기록한 4강을 뛰어넘고 사상 첫 결승에 올랐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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