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SON과 공생' 황의조, "흥민에게 수비 몰리면 오히려 기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2 17:21

[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벤투호의 에이스 손흥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파트너의 활약도 필수다. 92라인 절친 황의조가 손흥민과 환상적인 파트너로 완전히 굳혀졌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지난 11일 이란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지만, 6월 A매치 2연전을 1승 1무로 기분 좋게 마쳤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황의조는 이번 6월 2연전의 영웅이었다. 그는 호주전 결승골과 함께 8년 넘게 이어진 이란전 무득점을 깨며, 벤투호 핵심 골잡이임을 증명했다.

골 만큼 긍정적인 건 손흥민과 호흡이 절정에 달했다. 지난 2018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A대표팀에서도 손흥민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이란전을 통해 확실한 투톱으로 자리 잡았다.

황의조는 손흥민과 호흡 완성에 있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란전 이후 공식 인터뷰에서 “수비가 흥민이에게 신경 쓰면 나한테 찬스가 온다. 나에게 수비가 붙으면 흥민에게 편안하게 차면서 기회가 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의조와 손흥민은 서로 공생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존재로 거듭나고 있었다. 그는 손흥민의 존재에 “많이 도움 되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제 두 사람의 존재만으로 벤투호는 밝은 앞길만 걷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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