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형 아내와 사귄 대통령 후보 아들, 재혼 발표 '충격'[월드뉴스]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19.06.13 18:20
헌터 바이든 부부와 조 바이든 부부 /AFPBBNews=뉴스1


헌터 바이든(49)이 다시 유부남이 되었다.


미국의 페이지 식스는 12일(현지시간)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 바이든 前 부통령의 둘째 아들 헌터 바이든이 남아공 출신의 멜리사 코헨이라는 여성과 만난지 한달도 안된 지난 5월 16일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보 바이든(왼쪽)과 아버지 조 바이든, 헌터 바이든 /AFPBBNews=뉴스1



한편 헌터 바이든은 바로 전 지난 2017년 뇌종양으로 사망한 친형 보 바이든의 부인 할리 바이든과 교제한다고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가져다 준 바 있다.

눈물을 훔치는 조 바이든 /AFPBBNews=뉴스1


조 바이든은 당시 아들의 투병생활로 인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보와 헌터 두 형제는 굉장히 우애가 깊었다고 한다. 형의 사망후 동생 헌터는 부인 캐이틀린과 이혼 후, 사망한 형의 미망인과 사랑하는 사이라고 발표해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올해 4월 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시절의 조 바이든 가족, 보(왼쪽), 헌터, 조 바이든, 부인 닐리아 헌터 바이든/AFPBBNews=뉴스1


조 바이든의 가족사는 비극으로 얼룩져 있다. 조 바이든의 첫째 부인이자 보와 헌터의 어머니 닐리아 헌터는 아이들과 함께 1972년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고 돌아오던 중 사망했다. 당시 여동생 나오미(2세)도 사망했다. 조 바이든은 아내와 막내딸을 사고로 잃은 셈이다. 그 후 재혼했지만 검사까지 지낸 첫 아들 보 바이든이 46세라는 젊은 나이로 뇌종양으로 사망해, 또 다시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조 바이든은 첫째 아들의 미망인과 둘째 아들이 교제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지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조 바이든은 오는 2020년 돌아오는 미국 대통령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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