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신민아 "女 정치인 연기? 특정 인물 참고 안해"

강남=최현주 기자  |  2019.06.13 15:04
배우 신민아.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신민아가 여성 정치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극본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신민아는 "여성 정치인을 연기 할 때 특정 인물을 참고하지는 않았다. 캐릭터 강선영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고민을 잘 표현한다면 성별과는 별개로 인물의 매력, 소신, 당당함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선 의원이다 보니 한계에 부딪힌다. 그런 부분을 선영의 방식대로 표현해 의미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극 중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당 대변인 강선영 역을 맡았다.

한편 '보좌관'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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