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이정재·신민아→임원희까지..흥미진진 [★FOCUS]

이경호 기자  |  2019.06.15 12:05
/사진=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방송화면 캡처


'보좌관'이 첫 방송에서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그리고 임원희까지 흥미롭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앞세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흥미를 끄는데는 일단 성공해 앞으로 주요 배우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에서는 국회의원의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이 자신의 능력을 앞세워 더 큰 권력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그를 둘러싼 초선의원 강선영(신민아 분), 송희섭(김갑수 분), 윤혜원(이엘리야 분), 고석만(임원희 분) 등의 얽힌 관계들도 공개됐다.

먼저 장태준은 멋드러진, 세간의 관심을 받는 보좌관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다가올 총선에 공천 1순위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었다. 자신이 보좌하는 대한당 송희섭 의원을 위협하는 조갑영(김홍파 분)의 계략을 계략으로 맞서면서 베테랑 보좌관으로 활약했다. 자신이 해야 할 일, 맡은 일은 기가 막히게 해 낸 장태준이었다.

장태준의 이 같은 활약 속에 강선영과의 관계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강선영은 대한당의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당 대변인으로 당당하고, 주눅 들지 않는 카리스마가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그녀는 장태준과 비밀스러운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한편, 당 내에서는 반대편에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연애와 일을 따로 하고 있었던 것.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두 사람의 미묘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관계는 '보좌관'의 관전 포인트로 급상승 했다.

여기에 또 등장부터 시선을 끈 인물도 있었다. 송희섭 의원실 소속 6급 비서 윤혜원이다. 윤혜원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덤덤하게 일을 해결했다. 기자들이 몰려든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했다. 그 안에 거짓 정보를 담아 은근슬쩍 보여주는 대처 능력은 '위기대처 만렙'을 보여줬다. 빠른 판단 능력은 그녀가 앞으로 극 전개에서 긴장감을 조율하는 인물임을 예감케 했다.

긴장감이 이어지는 '보좌관'의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 이도 있었다. 장태준의 막역한 친구 고석만. 그는 생계형 보좌관의 면모를 보여주는 한편, 노다정(도은비 분)과 티격태격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강선영을 보좌하는 진지한 모습은 반전이기도 했다.

이밖에 송희섭, 조갑영이 벌인 신경전 속에서 드러난 간교하고 섬뜩한 속내도 '보좌관'의 1회를 흥미롭게 했다.

이처럼 '보좌관'은 주요 인물들이 각자 다른 상황, 야망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극적 재미를 높였다. 일단 등장인물들의 맛보기 사연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는 성공한 것. 이에 이들이 향후 어떤 대립, 갈등을 이루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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