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남] 경남, 네게바 부상 크다…김종부, “회복까지 7개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5 19:18

[스포탈코리아=성남] 정현준 기자= 갈 길 바쁜 경남FC에 악재가 터졌다. 에이스 네게바의 부상이 심각하다.

경남은 1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에서 성남FC와 일전을 치르고 있다.

경남으로서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경남은 지난 3월 30일 대구FC와 K리그1 4라운드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리그 11경기째 승리가 없다. 순위는 10위까지 떨어졌다.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첫 경기를 갖는 만큼, 성남전 승리가 간절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상이 발목을 잡는다. 경남은 이번 시즌 조던 머치, 룩, 쿠니모토, 네게바 4명의 화려한 외국인 선수진을 구축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특히 네게바는 지난 상주 상무와 K리그1 14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걱정이 컸다.

네게바의 상태가 좋지 않다. 경기 전 만난 김종부 감독은 “회복까지 7개월이 걸린다. 십자인대와 반월판 쪽에 손상을 입었다. 교체까지 생각해야 할 정도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경남은 네게바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앞으로 행보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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