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묵은 베이브 루스의 양키스 저지, 무려 67억원에 낙찰

한동훈 기자  |  2019.06.16 11:59
베이브 루스의 사인볼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의 '전설' 베이브 루스가 뉴욕 양키스 시절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가 564만 달러(약 67억원)에 낙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루스가 1928년부터 1930년까지 착용한 저지가 564만 달러에 팔려 경매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종전 최고가 또한 루스의 애장품이다. 1920년 사용한 저지가 440만 달러에 팔린 바 있다.

루스의 후손들은 루스의 삶을 대중들에 알리고 또 그로 인한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루소의 손녀 린다 루스 토세티는 "새로운 세대의 야구팬들에게 루스의 유산을 더 발전시키고 싶었다. 그의 일상적인 삶은 사실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또한 이런 아이템 판매를 통해 자선단체에 혜택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루스는 1914년부터 1919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 1920년부터 1934년까지 뉴욕 양키스서 뛰었고 1935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전신인 보스턴 브레이브스서 1시즌을 확약하고 은퇴했다.

22시즌 통산 714홈런을 때린 전설적인 홈런왕이다. 1927년 60홈런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역대 8위다. 통산 714홈런은 메이저리그 역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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