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에서 조정석이 최무성을 향해 윤시윤이 도깨비임을 털어놓으며 최고시청률 8.52%를 기록, 동시간대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 김승호, 극본 정현민)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 동일)으로 각각 6.2%(전국 5.6%)와 7.9%(전국 7.0%)로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8.52%까지 올라갔다.
2049시청률에서도 '녹두꽃'은 각각 2.5%와 2.8%를 기록, 당시 1.1%와 1.4%에 그친 MBC ‘이몽’을 이기면서 지상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분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국환 분)이 고종(이윤건 분)을 향해 일본함대가 청나라 함대를 기습해 승리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시작됐다.
이현은 다케다(이기찬 분)와 이야기를 나눈 이후 버들을 구하며 달아나던 이강 일행을 총으로 구해냈다. 그리고는 날이 밝자 그는 이강 일행이 머물고 있는 곳을 찾아갔고, 거기서 벽하나 사이에 두고 앉은 이강을 생각하며 안타까워했다. 뭔가를 굳게 결심했던 이현은 혼자서 머리를 깎은 뒤 자신의 손에 칼을 댔고, 이내 '개화조선'이라는 혈서를 쓰고는 본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다케다를 만나고 온 송자인(한예리 분)은 중전 민씨(김지현 분)를 향해 일본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이강과 마주쳤던 그녀는 자신의 행동을 오해한 그가 장갑을 벗어주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날 방송분의 마지막에 이르러 다시 전주로 돌아왔던 이강은 전봉준(최무성 분)에게 고종의 밀사 이건영(하성광 분)을 소개했다. 그러다 그로부터 "도채비(도깨비)가 누구냐?"라는 갑작스러운 물음에 놀라면서 회피했지만, 어쩔수 없이 이현이 도깨비임을 토로하면서 후속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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