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병역' 西 언론도 관심 "손흥민 업적 따라가라"

심혜진 기자  |  2019.06.17 18:22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 준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가운데, 스페인 언론도 이강인(18·발렌시아)의 병역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의 라스 프로빈시아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군 면제 대상이 되지 않았다"며 "그의 나라 한국은 이번 준우승에도 선수들의 병역 혜택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28세 이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이 매체는 한국의 병역법을 소개하며 "이강인이 병역 특례를 받기 위해서는 다른 대회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획득하거나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

손흥민./사진=대한축구협회
그러면서 매체는 손흥민(27·토트넘)의 사례를 들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친 후 2개월 만에 다른 대회에 나섰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토트넘의 주축인 손흥민은 병역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며 "이강인 역시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선 손흥민의 업적을 따르거나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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