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U-20 대표팀 환영식, 17일 낮 서울 광장서 열린다

박수진 기자  |  2019.06.16 16:09
결승전 이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U-20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KFA)가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U-20 대표팀 환영식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에 개최한다.

KFA 공식 파트너 KT와 함께하는 환영식은 남자 축구 대표팀 역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을 올린 U-20 대표팀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FIFA 주관 대회는 성인 월드컵, 올림픽(IOC 주최, FIFA 주관), U-20 월드컵, U-17 월드컵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열리는 환영식은 락킷걸과 트랜스픽션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낮 12시부터는 박소현, 김대호, 장예원 공중파 TV 3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환영식이 열린다. 정정용 감독과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 대회 내내 발군의 활약을 보인 이광연을 포함해 선수단 전체의 소개와 인터뷰가 이어진다. 포토타임 등 팬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U-20 대표팀 환영식은 별도의 입장권 없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KBS1, MBC, SBS에서 행사 전체를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KFA 전한진 사무총장은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은 한국 축구의 쾌거이자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축구팬들이 대회 기간 고생한 U-20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고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란다"는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일본, 에콰도르 등 강호를 차례로 물리치고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에이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편, 대표팀은 인천공항을 통해 17일 오전 6시 25분 LO1097편으로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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