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미팅 논란..철저한 암표 단속 향한 시선 [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19.06.16 17:45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 팬미팅에서 불법 티켓 거래 근절을 위해 강력한 본인 확인 절차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초래돼 루머까지 양산되고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팬덤은 철저한 암표 단속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 첫째날을 진행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측은 입장 과정에서 티켓 내역을 비롯해 팬클럽 가입 내역서, 신분증 등을 요구하며 철저한 본인 확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으로 티켓을 구매하거나, 양도받은 이들이 입장을 하지 못하면서 소동이 일었다. 종이 원본이 아닌 사본 등으로 불분명한 확인서, 조작 가능성이 있는 종이 학생증 등을 소지한 관객들은 입장이 거부당했다.

방탄소년단 팬미팅 현장 /사진=뉴스1

이러한 소동은 온라인 상에서 와전돼 다양한 형태의 루머로 퍼져나갔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전요원에게 성희롱을 당했다', '팬들을 감금했다', '6000명 가까운 팬들이 입장하지 못했다' 등의 이야기들이 퍼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빅히트 측은 본인 확인을 위한 철저한 신분증 검사에 대해 지정 예매처, 팬카페, SNS, 문자 등을 통해 충분히 사전 안내했다는 입장이다.

또 빅히트 측은 "이번 행사는 공식 팬클럽 아미 5기를 위한 팬미팅이다. 양도받은 티켓 및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티켓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6일 부산 팬미팅을 마치고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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