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가 뮌헨 갔으면 하는 이유" BVB CEO 속내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6 18:22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라이벌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속내를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과 엮인 르로이 사네. 울리 회네스 회장까지 직접 나서 관심을 표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뮌헨은 이 선수를 올여름 1순위 타깃으로 잡아 총력전을 벌이려 한다.

물론 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저항도 만만찮다. 재계약 협상에 진척은 없지만 그래도 쉬이 내주진 않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뮌헨은 이적료로 7,100만 파운드(약 1,068억 원) 정도를 준비했다는 후문. 이에 맨시티는 "1억 파운드(약 1,504억 원)는 내놓으라"며 엄포를 놨다.

이 가운데 뮌헨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를 이끌어온 한스-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CEO가 심정을 밝혔다. 본인들에겐 위협이 될지라도, 리그 전체 대의적 차원에서는 사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ESPN' 등에 따르면 바츠케 CEO는 "뮌헨이 독일 국가대표 사네를 품는다면 매우 좋은 일일 것"이라고 논했다. 이는 리그의 매력을 더욱더 높이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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