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최용수 감독, "U-20 준우승, 2002년 4강보다 어려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6 18:45

[스포탈코리아=상암] 정현준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보다 이번 U-20 대표팀의 준우승이 더 어려운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통산 88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K리그가 최고의 빅 매치를 맞이한다.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달궈진 축구 열기를 K리그로 이어가려고 한다. 경기 전 만난 최용수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U-20 대표팀이 일으킨 축구 붐을 이어가려면 책임감이 필요하다. 박진감, 감동적인 경기를 펼쳐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용수 감독은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일군 정정용호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 이상으로 잘할 수 없었다. 값진 결과를 이루어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주목 받은 선수들이 있어서 그런지, 팬들이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 (이번을 계기로) K리그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이번 U-20 대표팀의 준우승을 비교하는 질문도 나왔다. 최용수 감독은 U-20 대표팀의 준우승이 더 힘든 업적이었다고 꼽았다. 그는 “둘다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이 더 어려웠다. 기후, 이동, 시차 등 여러 문제로 컨디션 조절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해외에 뛰는 친구들이 경험을 공유해준 것 같다. 2002년에는 주눅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강호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았다. 대단한 역사, 새 역사를 썼다”라는 의견을 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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