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도전' 류현진, 794일 만에 컵스전 등판... 마틴과 호흡

김동영 기자  |  2019.06.17 07:27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포수 러셀 마틴(36)과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17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컵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13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당당히 1위다.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다.

이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직전 등판인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상대는 컵스다.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통산으로 보면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중이다. 마지막 등판이 2017년 4월 14일 홈경기였고,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제 794만에 다시 컵스전에 등판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류현진은 마틴과 배터리를 구성한다. 올 시즌 11번째다. 류현진은 올해 마틴과 호흡을 이루면서 평균자책점 1.07, 피OPS 0.480으로 좋다.

타선에는 우타자가 대거 배치됐다. 상대 선발이 좌완 호세 퀸타나임을 감안한 구성으로 풀이된다.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데이빗 프리즈(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크리스 테일러)가 중심타선.

맥스 먼시(2루수)-러셀 마틴(포수)-카일 갈릭(좌익수)가 하위타선이며, 류현진이 선발투수 겸 9번 타자로 출전한다. 류현진을 포함해 우타자만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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